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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정기 세미나 - 풀이

작성일2004-11-10

조회수5899

<여기자협회 세미나>



<회장 인사말>
여기자들이 살기 좋은 세상 만드는 데 앞장서는 시대가 돼 함께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 이런 주제에 맞춰 발제자로 영국BBC사회공헌센터 요거쉬 초한 부국장. 호서대 사회복지학과 양용희 교수 등을 모셨다.또한 토론을 위해 여러 외부인사도 참여해주셨다. 여기자협회 홈페이지의 사이버멘토링 코너에는 교내 방송 및 신문을 만드는 학생을 돕는 코너도 있다. 마침 경주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도 함께 자리해 줬다.

<미디어의 사회 공헌>

1부
강연자 요거쉬 초한 영 bbc사회공헌센터 부국장
양영희 호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부
참석자 CJ 곽대석 선생
ST 텔레콤 제..사회공헌 팀장
김세원 어린이 동아 사장
김소영 MBC문화과학부 기자

<1부 주제발표>
초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오늘 말씀드릴 주제는 기업의 사회 공헌이다. 이 주제는 영국에서 상당히 연구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생소할지도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실 듯 하여 기초 설명은 생략하겠다.
주제를 네부분으로 나눠 설명하겠다. @영국내에서 미디어와 언론에 비친 기업의 사회 공헌에 대한 인식 및 연구현황 설명 @bbc기관 소개 @bbc활동 소개 @이에 관한 비디오 상영이다.

기업사회공헌(이하 기사공)이라는 개념은 영국에서는 상당히 널리 알려져 연구도 많이 진행되었다. 영국의 회사와 기관은 전세계에서 기업사회공헌분야 리더로 소개되고 있다. 유럽의 기업사회공헌 분야 발전 속도는 미국 등 다른 어느 지역 보다 빠르다.
또한 유럽연합이나 영국정부에서는 기업사회공헌에 대한 법률을 제정하려고 고민중이다.
현재 영국에서 언론의 기업사회공헌에 대한 두 가지 조사가 시행되고 있는데, 오늘 미리 소개해드린다.
지금 제가 손에 들고 있는 자료는 ktmg 자료이고, 두번째는 캠페인 전문기관의 ‘거울을 통해서 보는 기업사회공헌’이란 독립적 자료다.
이 두 조사의 공통된 내용은 기업의 사회공헌의 의미가 영국에서 얼마나 성숙되고 발전됐냐에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디어의 역할은 사람의 사고에 영향 미치고 사람의 의견을 반영하고 성립시킬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분야로 간주되고 있다.
지금 여러분들에게 거울을 통해 보는 기업사회공헌에 대해 간략히 한 문단 소개해드리겠다. 이건 미디어의 사회공헌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해드릴 것이다.
<맥도날드와 코카콜라는 사람들의 배를 채우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언론을 통해 모든 사람들은 맥도날드나 코카콜라 회사에 대해 그들의 영향력에 합당한 책임을 지키도록 기대를 갖게 됐다. 같은 개념으로 브리티시패트롤(정유회사)은 땅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일을 한다. 언론은 모두 그들에게 환경적인 영향에 미치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도록 기대하고 있다.
여기서 언론미디어는 사람들의 머리를 채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언론이 가지는 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과연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가.>

지금 읽은 문단에서 여러분은 미디어의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할 피요성을 느낄 것이다. 미디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해주며 미디어가 내는 결과물- 인쇄나 티비나 온라인 등 형태를 막론하고- 등을 통해 볼때 미디어는 기업 사회공헌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

두번째 보고서인 케이피엔지에서 미디어의 사회공헌에 대해 조사한 자료를 보자. BBC를포함한 여러 언론기관이 함께 조사한 결과다. 미디어가 나갈 방향에 대한 제안과 진행과정에 대한 조언이 들어 있다. 언론기관이 리더십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대해 주도해야 하는 게 왜 중요한지가 담겨 있다.

사실 미디어의 사회공헌에 대한 고민은 이런 보고서를 구태여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 가는 부분이다. 대중이나 각종 이해관계자는 미디어의 사회공헌에 대해 많은 요구를 하고 있다. 특히 조서 결과는 언론이 사회적 신뢰를 잃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저널리스트를 믿는다는 답변이 13%에 그쳤듯.)

bbc 소개를 잠깐 하겠다. 영국에서 가장 큰 언론기관이며 매일 40시간씩 방송하고 여러분이 보시듯 하루에 1600개의 새로운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bbc가 현재 영국에서 미디어의 사회공헌에 대해 중요시하는 이유는 영국을 포함, 세계적으로 가장 책임있게 행동해야 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우리 bbc는 시청자들에게서 시청료를 받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신뢰성 있는 언론기관으로 여겨지는 만큼 기업사회공헌이야 말로 언론이 잃은 신뢰를 회복하고 생존할 방향을 제시한다고 본다.

여러분에게 bbc의 85년 역사 중 가장 큰 사고를 소개해드린다. 올초 회장과 이사가 동시에 사임했다. bbc 라디오 방송이 영국 정부의 이라크에 대한 태도를 보도하면서 독립적인 조사기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정부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허튼인콰이어리의 조사 결과 bbc 방송이 편파적이었다는 결론이 났다. 그로 인해 bbc 는 85년 역사 이래 가장 큰 혼란기를 겪었다.

여러분에게 이 사고를 왜 ‘허튼(hutton) 인콰이어리’라 부르는지 설명하겠다. 허튼경이 독립적인 조사를 받았다. 그 이름을 딴거다.

이 허튼 인콰이어리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건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쟁점에서 정부가 지정한 독립조사기관의 조사 결과 bbc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결과과 나와서다.
bbc 안에 부설된 기업사회공헌센터에서는 각종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미디어의 기업사회공헌이 중요한 이유는 매 10년마다 방송면허갱신권에 대한 심사를 받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에겐 가장 중요한 조사이기도 하다.

미디어의 기업사회공헌에 진정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bbc는 10년 후를 내다보며 공공가치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해 매년 보고서를 내고 있다.

이 공공가치는 너무나도 중요한데, 우리가 생산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이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

bbc의 오늘날의 목적을 간략히 요약하면 ’정보를 주고 교육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이 슬라이드는 여러분께 읽을 시간 드리겠다. 우리의 사명에 대한 것이다. bbc가 미디어사회공헌에 대해 고민하는 방안이 나타나 있다.

아마도 이 사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지막 단락일거다. bbc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에 대해 우리는 미디어로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건 우리가 생산하는 결과물로 공적인 가치, 우리의무를 얼마나 잘 달성하냐에 달려있다.
bbc가 생각하는 미디어 사회공헌은 단순히 자선활동에 대한 사실 전달을 넘어서, 공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적 본래 의무를 달성하는 것에 있다.

다음은 bbc가 미디어 언론사회공헌을 위해 운영하는 조직 설명이다.
첫번째는 매니지먼트다. 기업사회공헌이사회가 있다. 수장은 우리 이사다. 한 기업으로 보면 ceo역할을 한다.
또한 사내 조직에서 200명 정도 직원으로 구성된 조직이 있으며, 12~20명에 달하는 특정 분야에 대한 bbc의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대사들이 구성돼 있다.

예를 들면, bbc 뉴스 전문기자와 스포츠 전문 기자는 그 주제에 대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를 고민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운영조직은 내가 속한 csr 센터다.이건 사내와 모든 기업사회 공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동을 코디네이션하며 모든 기업사회공헌에 대한 활동을 점검하고 보고한다.

Csr센터에서 최초로 하고 있는 것은 기업에서 보통 기업사회공헌 보고서를 내듯, 최초로 제가 총괄해 bbc 기업사회 공헌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12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우리가 수행하는 외부적 책임과 업무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날 bbc의 좋은 이미지에 가장 크게 공헌한 것은 각종 수상, 각종 다른 언론과의 비교 조사, 자선활동 등에 대한 대외 창구 역할 등이다.

bbc의 사회 공헌에 대한 소개 비디오를 보여드리겠다.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우리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 잘 보여주는 내용이다. 우리가 진행하는 다양한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소개될 거다. 우리가 속해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bbc가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방영 못함)

우리가 하고 있는 몇가지 활동을 설명하겠다.
1. bbc는 다른 언론 방송 기관 보다 아동에 대해 특별한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세계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아동 뉴스를 보도한다. 아동 눈높이로 세계 뉴스를 전달한다. 아동 전문 뉴스 특징은 보도되기 꺼려지는 주제는 방영하면서도 아동이 충격 받을 이미지는 보도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달하는 것이다.
예컨대 베를린 아동인질 사건이 벌어졌을 때, 아동이 충격 받을 이미지는 줄이고 내용 전달을 효과적으로 하도록 만든 바 있다.
2. 우리가 하고 있는 핵심적 역할 중 하나는 세계에 주는 영향력에 대한 프로그램, 특히 사람들이 꺼리는 인권 유린에 대해서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보도하는 것이다. 우리 bbc가 이 분야에서 수상 쾌거를 이룬 프로그램. ‘악으로의 접근’은 우리 기자가 직접 북한에 방문해 인권 유린 실태를 취재해 방영했다. 이 영향으로 미국에서 북한 인권 보장법이 제정됐다. 이 보도에 근거해 법안이 제정되는 효과를 거뒀다.
3. ‘fat nation’이란 프로그램은 미국이나 영국이나 비만이 심각한 문제가 됨에 따라 사람들에게 어떻게 건강한 인생 즐기는지를 방영했다. 운동 식이생활 등이 다뤄졌다. 1년간 비만인을 직접 취재해서 이들이 운동과 식이요법을 사용,어떤 효과를 거뒀는지 보도한 프로그램이다.
4. 또 다른 유명 프로는 ’학교질문시간’.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민주주의의 개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직접 인터뷰하고 프로듀싱하도록 역할을 줘 프로그램 만드는 기술을 익히게 하고, 정치인을 직접 인터뷰하게 함으로서 아동들에게 민주주의와 방송제작 개념을 심어주고 있다.
5. 기업사회공헌의 가장 중요한 또 다른 영역은 bbc 방송국에 장비를 공급하는 공급자에게도 윤리적 책임을 달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15000개나 되는 서비스 공급자에게도 책임을 달성하도록 요구한다.
6. 다음으로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하는 가장 큰 예 중 하나는 ‘곤경에 처해 있는 bbc 어린이 돕기’란 모금 프로그램이다. 모금해서 자선기관 아동을 지원한다. 작년에 1억파운드 모금했다.
7. 지역사회를 위해 하고 있는 또 다른 특징적 프로는 ‘사용자들이 만드는 내용’이라 해서 시청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거다. 약 5분 분량으로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다.
8. 가장 큰 특징은 우리 식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2만3000 직원이 행복하고 만족스럽지 않다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일과 인생의 균형을 맞추는 프로그램이다. 직원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도록 하는 등 플렉서블하게 일하도록 배려한다. 가정을 돌보면서도 직장에서 책임을 다 하도록 만들어준다. 부모로서의 양육,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 등을 결합해 수행할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bbc다. 인생과 직장의 균형이 잘 잡혀 사는 사람들이 bbc의 기업사회공헌을 가능하게 하는 또다른 주체라고 생각한다.
9. bbc가 건물을 증축하고 신축해 나가는 곳에서는 빌딩을 지을 때 환경적으로 올바르게 지었는지 늘 신경 쓴다. 냉난방을 하거나 재활용 에너지를 쓸 때 환경적으로 책임지고 피해를 안 주도록 한다. 그 덕분에 환경수호상도 받았다.
10. bbc는 잡지 출판으로도 유명하다. 수백만종을 내고 있는데 그 중 ‘가이드 투 tv’란 잡지는 업계 최초로 재활용지를 사용한다. 그 성공에 힙입어 모든 잡지를 재활용용지로 만들려고 추진중이다.

정리하자면 bbc가 보는 미디어사회공헌은 복잡한 게 아니다. bbc 안의 구석 구석에 생활화 됐고, 핵심적이다. 따로 떨어진 부분이 아니라 전체다. 우리가 생산하는 프로그램,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 우리 직원을 보호하고 위해주는 활동을 다 포함한 전체적 의미에서의 사회공헌이다. 이 수행의 책임을 달성함으로써 언론분야 최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하고 있다.





<호서대 양용희 교수>
csr은 어떤 기업이나 집단(공조직 포함)에 관계 없이 기본적으로 같다. 그 중 미디어에 포커스를 둔다.
1.배경
세계화, 정보통신 발달, 복잡성, 다양성에 따라 국가 기능은 점점 줄어든다. 세계적으로 그렇고 우리 나라도 그렇다. 미 대선이 있었지만 대통령 못지 않게 파워풀한 게 빌게이츠다. 대통령이야 임기중에나 큰소리 치지만. 세계적으로 다국적인 기업이 매우 많아지면서 기업의 영향력은 지배적이다.
그러다 보니 시장의 문제점을 통제하는 게 국가여야 하는데, 그 역할을 대행하는 게 시민사회(엔지오, 엔피오)다. 환경부가 있는데도 환경연합이 탄생했듯 말이다.

시민사회가 기업의 행위를 비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게 됐다. 그러면서도 협력관계에 있다.
정부도 기업의 역할을 기대한다. 정부가 전전긍긍하는 문제에 있어 그 활로를 기업에서 많이 찾고 있다. 현정부는 딜레마에 빠졌는데, 정부보다 기업에 대해 규제적이고 비판적으로 하면서도 탈출구가 없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언론이 관심을 가져 보도가 증가하고 심층 취재 등을 통해 기업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기업 중심으로 csr을 하고 있는데, 국민 반응은 기업에 대해 부정적이다.

문제는 시장-정부-시민사회 기능 중 겹치는 부분이 생긴다는 것이다. ´Wto는 정부가 ceo다´ 라는 식으로. 최근 시장과 시민사회가 겹치는 부분도 많이 생긴다.
결국은 이 세 섹터가 같이 해나가야 하는거라 생각한다.
북한 난민이 연간 1000명인데, 만약 10000명 된다면 전 국가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사회적 이슈이므로 이 세 영역이 모두 겹치는 부분이다. 그 게 중요하다고 본다.

2.정의
정의는 포괄적이고 다양하다. 올해 중앙일간지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에 대해 시리즈로 실었는데, 안타깝게도 전문가라고 해도 csr에 대해 아주 부분적인 개념으로 보도했더라.

자유주의 학자는 경제적 책임을 강조한다. 생산을 많이 해서 고용을 창출하고 세금을 내는 것. 그 단계를 좀 지난 것이 법적 책임이다. 법적인 제재를 지키는 것. 세번째는 윤리적 문제다. 보도도 이런 분야에 집중될 것이다. 가장 적극적인 책임은 자선적인 책임이다.
기업사회공헌은 국제적으로 통용 안 되는 말이다. 공헌 보다는 책임이란 용어 쓴다.

3.국제적 흐름.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기업의 중요한 이미지로서 표준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영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논하고 있다.

국제상거래뇌물방지협약(oecd) 등이 이런 움직임 중 하나다.
이미 국제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하기도 한다.

이미 미국과 일본은 국제 무역거래에서 지지 않으려고 표준화 작업에 앞서가고 있다. 우리 기업도 빨리 해야한다.

4. csr의 흐름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나쁜 이미지를 불식시키느라 전전긍긍하고 있다. 기업이 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회와 공생하는 이미지를 갖추는 게 중요 과제가 되고 있다.
전경련 조사를 보면 기업 스스로들 향후에 확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왜 확대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책임 이행’이라고 돼 있다. 하지만 실제적인 건 ‘기업 이미지’다.
엔씨스콤(제가 운영하는 산학협동 회사)에서 주요 3개 기업을 컨설팅 했는데 가장 우선 되는 것은 상품과 서비스의 질, 두번째가 브랜드, 세번째가 사회공헌이다. 이미 우리나라 기업 임직원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이다. 또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다는 것도 30% 못미치는 정도로 3사가 거의 비슷하다. 향후 참가의사는 80~90%까지 이르러 인식이 높다.
지난해 휴렛팩커드, 뱅크오브아메리카 및 미국 서부 기업을 방문했다. 그때 놀란 게 우리 나라 기업이 굉장히 기업사회공헌에 돈을 많이 쓴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 좋은 평가 를 받지 못하는 건 구조상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선 사회 공헌에 대해서는 자선봉사 개념 뿐만 아니라 인권 문제로까지 폭 넓게 보고 있더라.

우리 나라 엔지오는 모두 소셜 무브먼트(사회운동)에 편향돼 있다. 사실 국제적으로는 이런 식의 엔지오는 10% 밖에 안된다. 거의 소셜 서비스(사회복지단체 중심의 서비스 단체) 로 가는데 아직 한국의 수준은 그에 못미쳐 서글프다.
이런 엔지오들은 재난 현장에 막강한 국가 이상의 자본들을 가지고 온다. 엠에스엔은 앰뷸런스만 50대 가지고 와서 활동한다. 서비스 엔지오가 막강한 활동을 한다. 그런데 사실은 언론의 책임이 크다. 무브먼트만 조명하다 보니까, 서비스엔지오의 기능과 역할을 약화시킨 건 아닌가.

5.미디어와 기업사회공헌
미디어는 기업 사회 공헌 활성화의 직접적 동인이다. 기업은 본래 목적인 이윤창출, 기업 유지, 투자자에게 이득 돌려주기가 가장 본래적 목적이다. 그걸 떠나선 사회공헌도 못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이미지다. 기업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면 징계감이다. 개인이면 몰라도. 그런데 이것은 결국 언론이 어떻게 조명해주냐에 따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이 달려 있는 것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에이즈약이 비싼데, 아프리카에는 제약사들이 싼값에 공급해야 한다고 언론이 강하게 주장한다면 그 회사들이 그렇게 움직인다. 언론이 가진 긍정적 파워다. 그런데 현상은 아직 이해가 부족하다.
예컨데 정치 경제 스포츠 연예 등에 비해 csr의 비중을 아주 낮게 생각한다.
BBC처럼 언론사 내에도 담당 기자가 필요한 게 아닐까.

독일의 oekom이란 리서치 회사에서 조사해보니 유럽에서도 아직 의식이 낮았다. 우리 나라도 늦지 않다. 언론이 신뢰받지 못하는 비율이 유럽도 아주 낮다. 그나마 우리 나라는 정치인 보단 낫다.

왜 미디어가 해야 하나.
1) 미디어는 기업의 사회공헌 동인이다.
2) 언론도 이미지를 공정하게 바꾼다
언론사도 영리 기관(sbs처럼 오너가 있는 경우)/비영리 기관이 있는데..
오너가 있다면 기업처럼 자기 언론사 이미지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밖에 없다.
반면, bbc나 kbs같은 공영 기관은 시청료로 운영하니 더 철두철미하게 공익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

내부적으로는 어떤 조직이든 사주나 경영진의 의식이 없으면 안된다
bbc처럼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기업과 엔지오와의 상생적 관계도 중요하다. 시민 참여가 필요하겠다.

신문사는 사회봉사를 경쟁적으로 하고 있는데, 아쉬운 것은 언론이 지나치게 앞장서다 보니 부작용도 있을수 있지 않은가 하는 점이다. 언론은 환경을 조사하고 뒤에서 서포트 하는 기능을 하기를 개인적으로 바란다.
상설 조직과 담당자 필요할 듯하다.

미디어의 crs
1. 미디어 본연의 기능인 보도와 편성이 가장 중요하다. 균형잡힌 시각과 윤리가 중요하다.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잡느냐 부터. 다른 이해 관계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공선을 기준으로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2. 사회 공헌 캠페인
3. 직접적인 사회 공헌


nhk사례.
-직접 사회복지재단을 가지고 있고 전시회,콘서트, 자원봉사 네트워크 등을 잘 하고 있다.

사명감을 가지시고 우리 사회의 공익을 위해 기자가 갖고 있는 막강한 영향력으로 우리 나라 사회 공헌의 리딩 그룹으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 회사내에서 이런 동의를 끌어내도록 역할을 해달라.


2부 토론 및 질의응답

BBC 비디오 시청

<제훈호 sk텔레콤 사회공헌팀장>
오늘 발표할 주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면 오늘 발표될 내용은 자선적 책임에 대한 부분이다.
기업사회공헌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목적과 배경은 기업이미지이다. 크게 보면 반기업정서와 기업이미지에 관한 부분. 특히 2000년 들어서면서 반기업정서 크게 늘어.
Sk텔레콤에 대한 소개. 일반적으로 핸드폰회사로 알고 있다. 실제로는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지나온 연혁. 1984년에 한국이동통신으로 설립. 2004년에 1천800만명의 고객. 발전속도가 빨랐다.
기업이미지에 대한 공중의 생각에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사회공헌활동을 좀 더 전략적으로 체계적으로 하게 됐다. 환경변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기업 이미지는 높아지고 긍정적인 이미지는 낮아져.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화하려고.
기업과 주주간의 가치재고를 바탕으로 보다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 크게 사회공헌 대표기업으로의 활동을 제대로 하자. 고객과 함꼐 하는 프로그램 강화. 구성원의 질 향상.
활동은 특히 3단계로. 98년까지는 사회적 이슈 중심. 예를 들어 학교폭력, 베트남 어린이 언청이 수술. 2002년까지는 장기 캠페인으로 전개. 3단계에 들어서면서 전략적 제휴관계 강화.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했다. 사회봉사단 발족, 고객 참여 사회공헌활동 등.
2004년도 중점적으로 한 계획은 고객과 ngo 간 네트워킹을 통한 프로그램.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나머지는 커뮤니케이션.
제일 중요한 사회공헌의 개념은 자원봉사를 통해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업. 그 부분에 대한 데이터로서는 한국이 아직 자원봉사 참여자 저조하다는 것, 아직 미약하다는 점. 그런 부분에 있어 기초를 제공해준다는 것이 있다. 기업 문화적 영향이나 대외적 영향이 크다.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크게 보면 구성원참여활성화부분에는 자원봉사단 운영. 봉사활동에 대한 실비지원. 사회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프로그램지원. 연말에 평가해 해외자원봉사 보내줌. 긴급구호활동과 연말연시 캠페인.
48개 봉사팀에 1308명 활동. 현재 계속 자원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자원봉사에 대한 의식이 개선되고 있다.
고객과 NGO 네트워킹. 모바일 미아찾기라는 프로그램.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지금 현재 운영되고 있는데 장기실종자 8명 확보. 정신지체아가 많다.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레인보우 포인트 기부행사, 아름다운 통화, 천사기금 모금. 이동통신을 통한 모금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금의 경우 일반적으로 보면 현금기부가 어렵다. 아름다운 통화의 실적이 저조. 쉽게 기부안하는 성향이 있다. 마일리지포인트를 기부하는 레인보우 포인트는 40일만에 2천500만원 기부. 연말에 kbs 병원24시 난치병 환자 20일간모금 5천만원 모금했다. 그 때 설문과 같이 진행했다. 95% 이상이 다음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마일리지 포인트에 대한 기부가 많았다. 독특한 현상이다.

기업사회공헌에서 최종적인 서비스전달을 할 수 없다. 직접적인 서비스 전달에는 문제가 있다. 수혜자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NGO와 같이 움직였을 때 더 좋은 효과가 있었다. 청소년 지원프로그램으로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정보 검색대회를 통해 우승자 미국 보내준다. 사랑 나눔캠프 좋았다. 자폐아들의 부모에게 일주일간 휴가를 주자는 취지.
Be sunny be happy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즐기는 프로그램, 도슨트 프로그램, 행복병원 등이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사회공헌백서 제작. 언론사와 했던 것은 sbs와 내일신문과 함께 진행했던 것. 내일신문과 한 대학생자원봉사는 효과가 있었다. 전반기 후반기 각각 34개팀으로 400개 프로그램 지원. 확대시행 계획이 있다. 언론쪽 보도도 활발했다.
나눔원정대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일회성 캠페인에 가까웠다는 평가. 대학생자원봉사단은 장기간에 걸쳐 skt의 긍정적 이미지 노출. 대학생층의 참여 유도. 기업이미지에 도움.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는 아직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부분. 아직까지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
확대하고 싶은 것은 한국사회가 크게 보면 사회공헌적 측면에서 보면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화 기부문화 활성화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Skt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언론사와 함께 해볼 생각. 지속적으로 영속적으로 충분한 재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skt의 자원이라면 고객이라는 자원들이 we start 운동에 기부를 하고 그것들이 we start의 기금조성으로 활용되고 그것을 프로그램화 시켜서 운용하면 조금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크게 2005년도에는 구성원 고객 참여활성화 부분과 핵심역량 연계 활성화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Skt는 cr제작팀에 있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전담팀을 두고 생겼다. 최회장이 관심이 많았다. Sk사태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사태 이전에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재고를 했으나 보고하기 직전에 사태가 일어나 조금 지연됐다.


현장에서 느낀 것들을 말해보려고 한다. 몇몇 일본의 친구들이 이렇게 말했다. 한국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해서 여성이 강하고 가정이 강하기 떄문이라고 대답했다. 오늘 오신 분들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효과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조건. 가장 키워드가 서로 이해하고 협조할 것인가이다.
1939년도 삼양사로 시작. 그 때는 장학사업을 했다. 시대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역시 사회를 반영한다. 99년에 사회공헌팀 만들어졌다. 경제위기 이후에 사회공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나왔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직접적이고 효과적일 수 있을까에 관한 부분이다.
당초에 기업이 경제적 목적 때문인데, 법적이고 윤리적인 책임 확대되고 있다. 그러면서 기업은 그들이 갖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이용해서 사회에 공익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 사회운동가라든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본말이 전도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고민된다. 근본이 흔들리면 그 다음 단계는 힘들다.
책임의 한계. 기업의 책임과 정부의 책임은 다르다. 정부의 책임이 무한대라면 기업의 책임은 한정적이다. 기업은 상황을 봐가면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대의명분과 기업의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사회봉사를 하는 것. 이것을 전략적 사회공헌이다. 오해를 할 수도 있다. 전략적이라는 말은 어떻게 하면 사회복지적, 인적 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에 관한 것이다.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도 일회성 행사보다는 어떤 문제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을지, 결과물을 내고 싶어한다. 그런 측면에서 기업의 현금성 기부나 인적 물적 자원, 시설 모두 사회공익적으로 돌려야 한다. 기업이 갖고 있는 사회적 리더십과 인프라와 컨텐츠가 가져야 할 리더십. 예를 들어 CJ가 갖고 있는 식품 문화 등의 사업을 국민적 차원에서 정보화하고 그것이 정부의 정책으로 반영된다면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언론의 역할 중요하다. 단순히 보여지는 부분 보다는 그 속에 담겨 있는 의미와 기획관계부터 프로젝트의 의미와 가치 녹여내면 더 효과적일 것.
관계자들이 연계하면서 이런 일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서로의 장점 활용, 많은 에너지 소비 방지, 많은 자원 재배치할 수 있다.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도 사회적 가치도 찾아내야 한다. 기업가치, 기업의 이미지나 명성,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그런 활동을 통해서 사회적 가치도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저희 프로그램에는 사회적 가치와 기업적 가치 담아내고 있고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간사랑은 푸드뱅크 활용하자. 과거에는 소비되는 과정에서 반품을 폐기했다. 그것을 기부해보자. 자원봉사이야말로 매우 중요하다. 자연사랑은 삼성으로 분리되기 이전부터 쌀사랑. 문화사랑은 클래식 대중화라는 모토. 오케스트라 창단하고 지속적으로 연주회 도와주는 일을 10년동안 하고 있다. 유라시안 필하모니도 후원하고 있다. 연주회에 장애인이나 소외받은 이 10% 초대한다. 재밌는 결과는 연주자들은 관객들의 표정을 보고 연주력을 높여간다. 장애인들이 엄청난 감동 속에서 연주를 했다. 800명의 관객들이 모두 행복해졌다. 그것인 관객과 연주자가 모두 만족한 프로그램이다. 모든 연주회는 10%를 장애인에게 할당한다. 소외이웃과 함께 한다. 푸드뱅크는 연간 20억. 조선족 연변의 연변일보 해란강 문학상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 10주년이 됐다. 결과는 늦게 나와도 정확히 나온다.
사회공헌 활동이 제도화되어야 한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윈-윈 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의 에로사항. 삼성이나 SK처럼 사회공헌에 성숙한 기업도 있지만 이제 도약기에 있는 기업들은 인력이나 시스템 부족하다. 이런 부분이 언론이 해야할 역할이 아니겠는가. 토양과 제도를 만드는 역할을 언론이 해줘야 한다. 최근에 언론에 대해서 1-2가지 사례. 위스타트, 우리 이웃 언론이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다고 보여지지만 규모나 CEO의 참여가 중요한 보도의 잣대가 되는 걸 보면서 조금 달라져야 하지 않겠는가. 사례들을 더 담아낼 수 있다면 좋지 않겠는가. 마지막으로 사례를 소개하고 싶다. 봉사활동은 매일 이뤄지고 있다. 2000년도 7월에 시작한 희망학교 25명 아이들에게 식사제공한다. 봉사단이 매일 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80%가 모자가정이었다. 나중에 3년 후에는 80%가 부자가정으로 바뀌었다.

<동아일보 김세원 차장>
처음에 패널 요청을 받았을 때 언론조단의 조사실에 가서 미디어의 사회공헌을 찾아봤는데 제목도 나오지 않았다. 언론이 그동안 인색했기 때문인가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언론의 영향력이 큰 만큼 사회적 책임으로 치면 언론의 영향력이 컸고 지금도 큰 상태이고 당연히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 기사화를 하고 보도를 하는 과정이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보도 역시 사회적 책임을 의식해서 다뤄오지 않았는가.
역사를 살펴보면 언론사들이 사회의 격변기에는 책임있는 사회적인 기관으로서 사업이라는 형태를 통해 활동을 해왔다. 역사가 오래된 언론사의 경우에는 브나로드 운동, 농촌돕기 운동, 마라톤 등의 운동이 민족의식 고취하는 하나의 활동으로 언론사에 의해 펼쳐져 왔다. 동아일보의 경우 연극 음악 무용콩쿨을 해왔는데 시작했을 떄는 그 취지가 사회적 책임이 있었다. 언론이라는 것도 사회적인 책임성과 공익성이 강조되는 하나의 기업이다. 언론이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하나의 창조가 될 것 같다.
초기에는 장학사업으로 시작해 지금 현재는 국제교류에 이르기까지 해왔다. 언론사의 경우에는 사업의 형태로 해왔다. 첫번째는 통상적인 사업. 두번째는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성금모금활동. 세번째는 내재돼 있는 이슈들, 환경문제나 윤락여성문제 외국인노동자문제 등의 이슈를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
그렇다면 앞으로 이런 활동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인가. 언론의 특성이라는 것은 기업은 기업이되 정보를 모으로 가공해서 다룬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는 달라질 것. 지역사회의 매개체역할. 보도로 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캠페인도 한계가 있다.
1. 언론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가장 원시적인 형태인 보도를 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활동이라면 한걸음 더 나아가 나름대로 언론사가 캠페인을 하는 것은 NGO의 문제가 구호는 무성한데 몸으로 때우는 것은 미약. 언론사의 사회공헌 활동도 그렇지 않은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탐사보도를 통해 문제제기, 그것을 전문 NGO와 언론사 기업 세개의 조직이 힘을 합쳐 활동을 전개하는 것. 언론사의 문제는 예정만 있고 결과확인이 부족하다. 언론사 자체도 참여를 하고 그걸 보도하면서 사회적인 관심 제고와 공감대 확대를 한 후에 공헌활동의 결과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끝까지 보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2. 중앙일보가 월드컵 때 했던 BBS. 특정분야 공헌활동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불필요한 경쟁 유발. 서울대 소아암병동이 거기만 수없이 부각이 된다. 그런 것들이 다양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3.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 예를 들자면 초기의 EU 대표국 이사가 불평하기를 96년 즈음에 유럽산 자동차가 잘 안팔렸다. 소비자들의 국산품 애용이 언론사 때문이다라며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 식의 활동을 언론이 해야 한다.


김세원 차장 : ‘RED NOSE DAY’에 대한 설명?
초한 : BBC 자선보금 캠페인과 비슷한 것. 2년에 한번씩 아프리카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아동을 돕는 캠페인. 코미디언을 초청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모금한다. 6천만 파운드가 모금된다.


미디어는 CSR의 직접적이다. 회사의 경우 기업의 사회공헌팀은 문화사업부가 있지만 수익사업에 치중한다. 시청자들을 위한다 하더라도 방송사 이미지 재고를 위한 행사. 시청률이 높지 않다. 공익광고나 캠페인은 체계적이거나 조직적이지 않다. 뉴스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노력을 하나 표피적인 일이 많다. 중복 반복되는 부작용도 없지 않다. 광고가 주수입원이기 때문에 특수시청자를 위한 프로그램 제작이 어렵다. 그렇지만 사회공헌은 대세.

김소영 기자 : BBC와 다른 방송국의 경우 사회공헌 활동을 어떻게 펼치고 있나?
초한 : ITN은 뉴스를 만드는 영리를 주로하는 방송사. 여기서는 오늘의 주제가 된 사회공헌을 거의 하지 않는다. 언론사회공헌 리포트를 냈지만 자선적인 활동에 주력.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실제적으로는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김소영 기자 : 영국에 사회공헌을 활발하게 하는 다른 언론매체로는 무엇이 있는가?
초한 : 미디어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은 SKY라는 뉴스제작기관. 보고서에서는 SKY에 점수를 준다. AOL UK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EMI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미 부회장 : BBC는 비상업적이다. SKY, AOL UK 등은 재원을 어떻게 충당하고 있나?
초한 : 대부분 광고에서 얻고 있다. 상업적인 기관이라 광고를 통해 재원 마련. SKY는 디지털케이블이기 때문에 시청료에 의존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 아까전에 SK 텔레콤에 대해 관심있게 들었는데. 기업 입장에서 볼 때 언론과 함께 할 경우 결과물에 차이가 있는가?
: 큰 차이는 없다. 기업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활동한다고 했는데 활동 자체에 대해서는 공익성이나 사회공헌에 맞게 하고 있다. 방송과 언론과 같이 하는 경우에는 그것에 의해 변질되거나 프로그램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구성원들이 느끼는 만족감이 있다.

김세원 차장 :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 구성원에 대한 복지를 사회공헌에 집어넣는 것이다. BBC만 그러한가? 다른 언론기관도 그러한가? 근무시간 유동성 말고 또 다른 것은?
초한 :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유럽연합국가 전체에서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이 근로시간이 가장 길다. 그래서 질병이나 과로 확률이 높다. 영국 회사들이 관심이 많다. BBC는 직원들을 위한 배려의 프로그램을 가장 잘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직원의 10%는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업무책임 완성 한도 내에서 재택근무 하고 있다. 휴일을 구매하는 제도도 있다. 산후휴가가 아빠에게도 주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탁아에 관한 지원도 하고 있다. 그리고 또 안식년 제도가 있다는 것이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안식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교수 : ESP 프로그램. 종사자들의 복지, 가족복지가 발달됐다. 직원들의 알코홀문제나 가족문제를 전문적으로 사내에서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발달되고 있다. BBC에도 상담 프로그램이 있다.

홍은희 회장 : BBC 얘기를 들어보니까 기본적인 가치가 내재돼 있어서 일괄적으로 흘러가는 느낌. SK나 CJ는 잘 모르지만 평소에 국내에서 이뤄지는 언론사에서 이뤄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가치 프로그램이 아니라 일회성 행사적인 프로그램이 많다. 보실 때에는 우리나라 기업 언론 미디어를 포함한 기업이 자체적으로 가치 기준에 따라 하고 있나?
교수 : 문제 지적했다. 사회 전체적인 가치 측면에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언론의 관점이 중요하다. 기업은 기업의 속성 때문에 긴 시간을 바라보기는 힘들다도 본다. 많은 기업들이 일시적인 데 많이, SK는 이슈에서 점차 성장의 발전단계로 간다고, 이런 질문을 하고 싶다. 언론보도에 있어서 공익활동에 대해 한 단체에 집중적인 보도를 많이 한다. 방송3사 모든 신문사가 거의 다 다루고 있는 공익재단 한 두군데가 있다. 그러다 보면 다른 데도 그 단체가 하는 것만 모방한다. 본질적인 것보다는 쫓아가게 된다. 언론의 중요한 기능이 아니겠는가 한다. 가치적인 측면에서 높다면 기업을 깨우쳐서 이끌어야 한다.

김영이 부회장 : BBC의 경우는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것. 방송활동의 근간에 공헌이 포커스 맞춰져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이뤄지는 것은 이미지의 재고가 있다. 기업의 본업 활동에서 윤리의식이 기본이 이뤄지고 공헌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

교수 : 윤리적인 토대 위에서 공헌을 했을 경우 빛이 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면피용에 비슷하다. 우리나라 사회공헌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분들. 그렇지만 직장의 한 사원의 입장에서 기업하고 조율을 하시면서도 본질적인 것을 찾아가느라 노력한다고 본다.

초한 : BBC는 사회공헌이라는 것이 근간을 이루고 있고 모든 것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 우리나라와의 차이는 한국에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정서의 문제가 아닐까. 2년 전에 이 주제가 얘기가 됐다. 한국사회의 기업사회공헌이 2년 정도 늦다고 본다.

CJ : 그런 문제 가능성 해결할 수 있다. 종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면 도덕적일 수밖에 없다. 영국 기업들은 문화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영국의 한 잡지의 경우 그 신문을 노숙자에게만 주고 그 이익금을 노숙자에게 준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SK : 고무적인 상황은 아직까지도 외부적인 요구나 강압성보다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부분이 많다. 최근에 시민사회쪽이 많이 바뀌어 가는 경우 기업의 원칙을 존중하고 있고 그 원칙에 맞는 프로그램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이 하나의 원칙을 갖고 공헌을 하기에는 요구가 많다. 그러나 시민사회에서 급속하게 공동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움직이는 운동이 많아지고 있다.

김영미 부회장 : NGO와의 너무 공조가 잘됐을 때의 우려는 없나? 어떤 기준에서 NGO와 함께 하고 있나?
SK : NGO와의 관계가 껄끄럽다. 사회공헌 쪽에 보면 그쪽과 하는 프로그램은 별로 없다. 공익 서비스를 전달하는 곳과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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