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매체에 종사하는 여성 기자달의 권익을 옹호하고,
여성 기자의 자질 향상을 뒷받침하며, 여성 기자들이 언론의 사회적 사명을 다하도록 힘쓰고,
언론보도를 통해 성평등상회를 앞당기는 데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여기자협회, 일요신문 SNS 성희롱 진상규명 촉구
작성일2018-01-22
조회수30
한국여기자협회는 일요신문 여기자가 소속 팀장에게 SNS를 통해 성희롱을 당해 온 사건에 대해 15일 성명을 내고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성 명 서
일요신문, SNS 성희롱 조속히 진상규명하라!
서울문화사 일요신문 여기자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소속 팀장에게 sns를 통해 심각한 언어적 성희롱을 당해 왔음이 언론의 보도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여기자는 지난해 11월 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었고, 11월 13일 사측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사측은 미온적 대처로 시간을 끌었고, 심지어는 국가인권위원회에 낸 진정을 취하해 달라고 여기자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가해자는 문제제기 이후 두 달 가까이 지난 올해 1월 5일에야 직위해제 되었다.
이번 사건은 외부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서는 추상같은 비판 정신을 드러내는 언론사가 정작 자신들의 문제가 되면 얼마나 미온적인지 명백히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심히 개탄스럽다. 소속 팀장의 뜻을 거스르기 힘든 팀원의 처지를 악용해 언어적 성희롱이 상당 기간 계속돼 왔다는 점도 충격적이지만 피해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사측의 진상규명과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야 할 언론사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고 판단한다.
한국여기자협회는 일요신문 사측에 촉구한다.
지금이라도 철저한 진상 규명과 더불어 피해자 보호, 차후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한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도 신속한 조사를 통해 피해자의 고통이 계속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18년 1월 15일
한국여기자협회
첨부파일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