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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문체부 장관, 언론단체장들과 상견례 가져
작성일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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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기자협회 채경옥 회장을 비롯한 주요 언론단체장들이 지난 6월29일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신문협회 창립 60년 행사 참석에 앞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 장관의 취임 축하와 더불어 당면한 신문업계 현안과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병규 신문협회 회장은 "새 정부 출범 초기 바쁜 업무 수행 중에 시간을 내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신문은 한 사회의 필수 공공재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신문업계 상황이 갈수록 악화돼 정상적인 공론 형성에 어려움이 큰 만큼 영국 프랑스 등 다른 나라들처럼 정부 차원에서 신문업계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하경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이 양질의 신문 기사를 저가에 독식함으로써 뉴스의 황폐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저널리즘 정상화를 위해 포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신문 구독료 소득공제 방안을 새 정부가 적극 수용해줄 것을 촉구했고,채경옥 한국여기자협회 회장은 "김영란법 이후 민간언론재단의 기자 연수가 사실상 중단된 것은 기자들의 재충전 및 견문 확대의 기회를 막아버린 것"이라며, "새 정부에서는 보다 전향적으로 민간재단의 기자 연수를 재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모든 언론단체장들이 프레스센터 건물 관리권을 둘러싸고 코바코가 언론진흥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볼썽사나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언론계 공동자산을 본래 설립 취지에 맞게 언론계를 위한 공익시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장관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줄 것을 한 목소리로 건의했다.
채경옥 회장은 "프레스센터 관리 운영권 문제는 지난 2010년 프레스센터와 남한강연수원은 언론총괄부처인 문화부가, 방송회관과 광고문화회관은 방통위가 관할하기로 부처간 협의가 끝난 문제"라고 지적하고, "문체부가 기획재정부 방통위 청와대 등과 공조를 통해 정부와 언론계의 자율적 조정으로 조속하게 원만하게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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