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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협회, 유관순 열사 동상 건립 추진
작성일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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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기자협회(회장 채경옥)는 3.1운동 기념 테마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관순 열사 동상 건립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유관순 열사(1902~1920년) 동상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일깨우고 항일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국가보훈처의 국비지원으로 건립한다. 동상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자리한 삼일공원 내 세워질 예정이다.
삼일공원은 한국 최초의 여기자 최은희가 1967년 4월15일 ‘독립공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신문에 기고한 것이 계기가 돼 조성된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애초 공원 내 여성언론인 기념동상 건립이 추진됐다. 국회 나경원 의원실은 동상 건립 수행기관으로 한국여기자협회가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여기자협회는 56년의 전통을 지닌 국내 유일의 현직 여기자 모임으로서 여성언론인 기념동상 사업을 맡기로 했다.
그러나 추진과정에서 서울시 동작구청이 삼일공원 안에 세워지는 만큼 여성독립운동가를 기리는 뜻에서 유관순 열사 동상을 특정하면서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협회는 변동 상황이 발생했지만 이미 수행기관으로 확정된 만큼 그대로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채경옥 여기자협회장이 유관순 열사 동상건립 추진위원장, 문화일보 최현미 이사와 경향신문 김희연 이사가 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상건립 추진위는 지난 3월 첫 모임을 갖은 이후 4월21일, 4월28일 여기자협회 사무실에서 1차· 2차 공식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잘 담아내면서도 동시대성을 지닌 동상을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역사의식 고취와 함께 예술적 아름다움까지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로 했다. 추진위는 현재 작가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동상 건립은 올해 말 완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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