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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국내연수 및 저술지원 선정
작성일2020-10-19
조회수2564

한국여기자협회 2020하반기 국내연수자 및 저술지원자 선정
한국여기자협회(회장 김수정)는 19일 ‘2020 하반기 국내연수’ 대상자로 정선미 연합뉴스TV 융합뉴스부 기자를, ‘2020 하반기 저술지원’ 대상자로 전수진 중앙일보 경제정책팀 차장, 윤지로 세계일보 특별기획취재팀 기자, 박수진·장선이·조을선·신정은 SBS 뉴미디어콘텐츠팀 기자(공저)를 선정했다.
정선미 연합뉴스TV 융합뉴스부 기자는 "사실 제가 공부를 다시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지금도 학점이 모자라 대학 졸업을 못하는 꿈을 가끔 꿀 정도로 저와 공부는 멀고 먼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자로 살면서 수많은 강호의 고수들을 만나게 됐고, "나 역시 그들처럼 고수가 돼야겠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저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온라인과 신문, 뉴미디어, 방송기자라는 언론 4종 세트 경험을 잘 살리기 위해 언론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언론계 진정한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꾸준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수진 중앙일보 경제정책팀 차장은 "어린 시절 키미테를 붙이고 임진각에 가던 길, 차 안에 흐르던 무거운 공기를 기억합니다. 북녘 고향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시던 조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기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가족의 용기가 아니었다면 저도 북한여성으로 태어났을 것이기에, 이 책은 저에겐 어쩌면 숙명입니다. 피상적으로만 소비되는 북한 여성이 아닌, 그들의 진짜 모습을 국내외에 알리는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취재 때 만났던 북한 조선신보의 여성 기자 동료가 떠오릅니다. 싱그러운 미소의 그를 다음에 다시 만날 때, 책을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한국여기자협회에 감사 드리며, 선후배 동료들께서 쌓아오신 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지로 세계일보 특별기획취재팀 기자는 "환경 부문을 담당하면서 스스로 마음이 동해 기사를 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기사가 차곡차곡 쌓일수록 기사 밖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늘었지만, 기사 밖 이야기까지 품을 들여 어딘가에 담아낼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여기자협회의 저술지원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이라는 느슨한 단서를 떼어 내고 ‘마감’이라는 책임감을 끌어안게 해주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야기를 쓰겠습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진·장선이·조을선·신정은 SBS 뉴미디어콘텐츠팀 기자(공저)들은 "뉴미디어. 많이 듣는 단어지만 막상 '그게 뭔데'라고 물으면 한마디로 정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온라인으로 기사를 내면 그게 뉴미디어인지, 유튜브에 뉴스 영상을 올리면 그게 뉴미디어인지,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의 경계는 무엇인지 참 어렵습니다. '뉴미디어가 미래다'라고 다들 말은 하는데 도대체 그 미래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방송 뉴스가 '선수들끼리의 경쟁'이라면 뉴미디어의 경쟁은 범위가 넓고 또 거칩니다. '조회 수'라는 실시간 성적표를 받아들고, '댓글'로 날 것의 평가를 들으며, 개인기로 무장한 1인 크리에이터들과 경쟁을 하면서도 언론사의 품위를 잃어서는 안 되죠. 참 어렵습니다." 라며 "저희는 그 어렵고 거친 새로운 경쟁의 물결 속에서 열심히 헤엄을 치고 있는 기자들입니다. SBS 보도본부 뉴미디어국 소속으로 적게는 1년, 많게는 3년씩 SBS 뉴스의 뉴미디어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를 다양한 플랫폼에 맞게 유통하거나(뉴미디어뉴스부), 기존 방송 뉴스 포맷이 담아 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새로운 플랫폼에 맞게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방송기자였을 때와 일상도 달라졌고, 뉴스를 보는 시각도 달라졌습니다. 뉴스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시대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저희의 경험과 고민은 또다른 새로운 시도의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록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기회를 주신 한국여기자협회에 감사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11.18(화) 11시 30분 한국여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신정은 SBS 뉴미디어콘텐츠팀 기자, 윤지로 세계일보 특별기획팀 기자, 장선이 SBS 뉴미디어콘텐츠팀 기자, 김수정 한국여기자협회장, 정선미 연합뉴스TV 융합뉴스부 기자, 전수진 중앙일보 경제정책팀 차장, 박수진 SBS 뉴미디어콘텐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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