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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반기 국내연수 및 저술지원 선정

작성일2019-10-14

조회수4373

2019 하반기 국내연수 및 저술지원 선정

2019 하반기 국내연수자 및 저술지원자 선정

 

 

  한국여기자협회(회장 김균미)는 10월 14일 ‘2019 하반기 국내 연수’ 대상자로 박소연 파이낸셜뉴스 산업2부 기자를, '2019 상하기 저술지원' 대상자로 이유진 한겨레 문화부 책지성팀 기자, 연승 서울경제신문 문화레저부 기자를 선정했다.

 

  박소연 기자는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과 석사과정에 있다. 박 기자는 "외교부·통일부를 출입하고 산업계로 넘어왔습니다. 정치 논리가 주를 이루던 중앙부처와 달리 기업 현장에서 본 북한은 미래 시장 자체였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취재하고 북한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을 돌며 북한의 정확한 정보 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경제지로서 북한에서 기업하기, 북한 기업과 합작법인 세우기, 남북경협 시 적용되는 토지법 등 법제 등과 같은 세부적인 측면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에 편입되는 상황이 오면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달려들 것입니다. 한반도 신 경제지도를 위한 치밀한 전략과 단계적 실천이 중요합니다. 저는 경제지에 근무하는만큼 남북경협에 대한 사실과 전문성을 갖고 본격적인 남북경협 추진시 실무적으로 기업 진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기명 기사를 통해 북한의 시장화 현황과 이를 기업에 접목한 연재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짧게나마 이어졌던 남북경협 당시 있었던 분쟁 사례들도 분석, 기사화해 경제지 독자들의 대북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여기자협회를 통해 연수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는 언론 보도와 페미니즘 도서로 살펴보는 '페알못'들을 위한 책 『몸, 피, 글, 신 그리고 페미니즘(가제)』을 쓸 계획이다. 이 기자는 "글쓰기로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기자가 되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성폭력, 호주제, 성매매, 위안부 문제 등 한국 사회에 폭발적으로 불어닥친 여성의제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역량의 부족함을 느껴 페미니즘을 공부했습니다. 관련 부처를 출입하면서 정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고, 지금은 '페미니즘 리부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종류의 성인지 격차와 갈등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간 신문사 안팎의 여기자 동료, 선후배들의 응원 덕에 여성과 출판 분야를 천착하며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남성중심적 문화 속에서 여성 기자로 생존하고 투쟁하는 전범을 보여준, 뜨겁고 맹렬했던 선배들을 기억하겠습니다. 1920년대부터 한국 언론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여성 삶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시대에 따른 담론의 맥락을 검토하면서 한국 사회 여성의 몸과 피, 말하기와 글쓰기를 연구하려 합니다. 귀한 기회를 허락해주신 한국여기자협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고 했다.

  연승 기자는 한국 대중문화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가진 세 분야(아이돌, 뮤지컬, 영화)의 팬덤의 역사를 훑고 팬덤의 사회학적 의미를 짚어볼 『팬덤(가제)』을 준비중이다. 연 기자는 "한국여기자협회의 지원을 받아 저술을 하게 돼 영광입니다. 협회에서 지원을 받는 만큼 명예에 누가되지 않도록 성심껏 집필하겠습니다. 저술 및 연수 지원을 받는 모든 분들에게 이번 기회가 뜻깊을 것이지만 저에게는 특히나 의미가 있습니다. 진로를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기에 기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파이팅'을 외쳐주신 것 같습니다. 행운과 같은 기회를 꼭 활용해서 기자로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자협회의 국내연수는 회원 여기자들의 자기 계발과 전문성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500만원 한도로 해당 학기 등록금을 실비 지원한다. 2018년부터 신설된 저술지원 대상자에게도 500만원을 지원한다.

 

홈페이지_글포함.jpg

10월 22일 한국여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소연 파이낸셜뉴스 기자, 김균미 한국여기자협회장, 이유진 한겨레 기자, 연승 서울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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