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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국여성기자상'을 제정해, 매년 우수한 기사를 보도한 여성기자에게 시상하고 있습니다.
취재부문과 기획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며, 상패와 상금을 수여합니다.
매년 12월 선정하며, 이듬해 1월 시상식을 갖습니다.
2006년 ~ 2011년 SBS문화재단 공동주관 / 2012년 ~ 2016년 CJ그룹 공동주관
2021년 한국여성기자상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제23회 한국여성기자상 수상자

작성일2025-12-29

조회수289

제23회 한국여성기자상 수상자

한국여성기자협회 ‘제23회 한국여성기자상’ 수상자 선정

취재부문 동은영 SBS 기자

기획부문 조윤진 서울경제신문 기자, 김다빈 한국경제신문 기자

혁신부문 김혜영·박인혜 한국일보 기자

 

한국여성기자협회(회장 하임숙)는 29일 '제23회 한국여성기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취재부문에는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 죽음의 의혹’을 보도한 SBS 동은영 사회부 기자가 선정됐다. 기획부문에는 ‘한-웨스팅하우스 원전 지식재산권 불평등 협정’을 보도한 서울경제신문 조윤진 경제부 기자,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사망 실태’를 연속 보도한 한국경제신문 김다빈 사회부 기자가 뽑혔다. 혁신부문에선 ‘비로소, 부고’ 를 기획 보도한 한국일보 김혜영 사회부 차장대우·박인혜 서비스기획부 차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여성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는 취재부문 수상작에 대해 “단발성 특종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포착한 뒤 사실 검증과 후속 취재를 통해 사건의 전체 그림을 복원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무엇보다 피해자와 약자의 목소리를 선정적으로 소비하지 않으면서도, 공적 책임을 져야 할 주체들을 끝까지 추적한 점이 취재부문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기획부문 수상작 중 ‘한-웨스팅하우스 원전 지식재산권 불평등 협정’ 보도는 “한수원·한전·웨스팅하우스(WEC) 사이에 체결된 비공개 협정서 원문을 입수해, 추정이 아닌 문서 분석에 기반한 정밀 취재를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또 “이 과정에서 공기업 협상 구조와 기술 종속, 시장 배타성 등 구조적 취약점을 짚어 단기 수주 실적과 장기 국익 사이의 정책 선택 문제를 선명한 의제로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사망 실태’에 대해서는 “사건을 처음 취재한 뒤 문제의 구조적 심각성을 인식해 기획에 착수했고, 2년차 기자의 열정 넘치는 패기와 뛰어난 취재력이 결합하면 얼마나 탄탄한 기획이 탄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혁신부문 수상작인 ‘비로소, 부고’는 “중앙일간지 부고 기사 전수 데이터를 분석해 부고의 대상이 되는 기준과 편향을 실증적으로 보여줬고, ‘무명의 시민’이자 실천적 삶을 산 인물들의 생애를 장문의 서사로 복원한 ‘느린 부고’, ‘애도 저널리즘’의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독자가 ‘읽는 것’을 넘어 ‘체험하는 기억’에 참여하도록 설계한 점이 돋보였으며, 사회적 기억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인간의 존엄을 새롭게 묻는 혁신적 저널리즘”이라고 밝혔다.

심사위는 “출품작 상당수가 10년차 미만의 여성 기자들의 기사인 점이 눈에 띄었고 문제의식의 깊이, 취재의 성실함, 형식 실험의 과감함이 돋보였다”면서 “여전히 익명 취재원 활용이 많고 대안 제시의 깊이를 보강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기자들의 치열한 취재와 따뜻한 시선이 한국 사회를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국여성기자협회가 매년 선정하는 한국여성기자상은 2004년 ‘올해의 여기자상’으로 시작해 한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취재와 보도로 한국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여성 기자들에게 수여해왔다. 2022년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여성기자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시상식은 2026년 1월 22일 저녁 7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 수상자 사진 

취재부문_동은영_SBS.jpg     

<SBS 동은영 기자> 

기획부문_조윤진_서울경제신문.jpg 기획부문_김다빈_한국경제신문.jpg

<서울경제신문 조윤진 기자>   <한국경제신문 김다빈 기자>

혁신부문_김혜영_한국일보.jpg 혁신부문_박인혜_한국일보.jpg

<한국일보 김혜영,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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