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국여성기자상'을 제정해, 매년 우수한 기사를 보도한 여성기자에게 시상하고 있습니다.
취재부문과 기획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며, 상패와 상금을 수여합니다.
매년 12월 선정하며, 이듬해 1월 시상식을 갖습니다.
2006년 ~ 2011년 SBS문화재단 공동주관 / 2012년 ~ 2016년 CJ그룹 공동주관
2021년 한국여성기자상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제22회 한국여성기자상 수상자
작성일2025-01-06
조회수2438

한국여성기자협회
‘제22회 한국여성기자상’
수상자 선정
취재부문
김효신 KBS 기자
기획부문
정현진 아시아경제 기자, 홍희경·이은주·김성은 서울신문 기자
혁신부문
하누리 KBS 기자, 김소영·김태언·서지원·위은지 동아일보 기자
한국여성기자협회(회장 하임숙)는 6일 '제22회 한국여성기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취재부문에는 ‘우리 교민 중국 ‘반간첩법’ 위반 혐의 구속’을
보도한 KBS 김효신 베이징특파원이 선정됐다. 기획부문에는 ‘난임상경기’를 연재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획취재부 기자, ‘계절 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 시리즈를 보도한 서울신문 홍희경 논설위원·이은주 문화체육부 차장·김성은 뉴스24 기자가 뽑혔다. 혁신부문에선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 를 보도한
KBS 하누리 시사제작2부 기자, ‘트랩: 돈의 덫에 걸리다’를 기획보도한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 김소영·김태언·서지원·위은지 기자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여성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성철
경기대 교수)는 취재부문 수상작에 대해 “중국이라는 폐쇄적인
취재 환경 속에서 제보자와 교민의 안전을 고려하며 5개월여 동안 확인했다는 집요함이 돋보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우수두뇌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산업스파이 및 고급두뇌유출에 대한 심각성도 일깨우는 특종이었다”고
밝혔다.
기획부문 수상작 중 ‘난임상경기’는 “만혼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지역에 살고 있는 난임 부부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또
“저출산 고령사회와 지역소멸이라는 우리 시대의 키워드를 관통하는 기사”라고
덧붙였다. ‘계절실종: 식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 대해서는 “일상으로 다가온 기후변화를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해 공론화
시켰다. 식물이 기후 위기를 감지해서 ‘소리 없는 경고’를 할 뿐만 아니라 치유의 힘을 갖고 있음을 전달했으며 인터랙티브 디지털기사로 업그레이드한 후속 작업도 훌륭했다”고 말했다.
혁신부문 수상작 중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는 “여성 노숙인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일상을 기록했는데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노숙인들의 실명 사용과 얼굴 공개이다. 익명 취재와 모자이크 화면처리가 늘어가는 보도 환경에서
많은 기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랩: 돈의 덫에 걸리다’에 대해서는 “정식
대부업체 플랫폼에 숨어든 불법 사채의 실체를 추적하며 문제 지적을 넘어 20년 전 일본의 사례에서 대안을
찾아 제시한 결과, 대부업 등록 문턱을 높이고 반사회적 불법사채계약을 무효화하는 법 개정 발의를 촉발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접목하며 레거시 미디어의 한계를 극복하려 한 점 역시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심사위는 “출품된 기사의 제목에 2024년 한국 사회의 당면한 현실이 그대로 녹아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꼼꼼함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기획 기사가 많았던 반면 취재 부문 출품작은 다소 적었는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권력 감시라는 언론의 본질은 변하지 않으니 권력 감시의 측면에서 조금 더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기자협회가 매년 선정하는 한국여성기자상은 2004년
‘올해의 여기자상’으로 시작해 한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취재와
보도로 한국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여성 기자들에게 수여해왔다. 2022년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여성기자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시상식은 2025년 1월 23일 저녁 7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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